/충북도 제공
충북도제공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6주년 봉축법요식이 14일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열렸다.

이날 도용 종정 스님을 비롯해 춘광 총무원장 스님, 도원 종의회의장 스님과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등 한국 불교계 고승들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오제세·서영교·양승조·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헌승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류한우 단양군수, 엄재창 충북도의회부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탄신을 축하했다.

춘광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조사께서는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자세로 살아야한다고 가르치셨다"며 "어둠과 고통을 극복하기위해서는 낮은 자세로 원융무애한 삶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음달 개막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또한번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이 법석의 인연공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원만히 거행되고 그 환희의 기운이 인류의 행복과 세계 평화로 이어지기를 축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에서 "대조사께서 소백산에 천태종을 중창해 구인사가 한국 최고의 문호유산이자 영험사찰이 됐다"며 "이런 인연으로 지난해 충북인구가 163만명으로 늘어나고 제조업체가 계속 늘어나는 투자유치 1번지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