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권석창 의원(제천·단양)이 자유한국당 제천화재 진상조사단 위원에 임명됐다.

14일 권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당은 그동안 제천화재참사 조사결과 발표(11일) 이후 보다 철저한 진실 규명을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제천화재참사 국정조사' 실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를 위해 한국당은 제천화재 진상조사단(단장 황영철)을 구성했고, 참사지역구 국회의원인 권 의원을 포함시켰다.

권 의원은 "현재 제천화재참사 조사결과에 유족들은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의 조사내용이 미진하고 의혹이 많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또 "이번 제천참사로 인해 제천지역의 유가족 뿐만 아니라 모든 제천시민들은 참담하고 침통해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지역구 의원으로서 보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화재 진상조사단 첫 회의는 15일 오후 4시 국회내 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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