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초 개원 예정... 진로 상담·탐색·체험·교육 서비스 제공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청소년 진로교육시설인 창의진로교육원(가칭)이 건립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청소년 진로상담·체험·교육 등을 일괄로 제공하여 자유학년제 전면시행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본 시설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의진로교육원은 올해 2월중 설계공모 공고 예정이며, 5월 당선작 선정 후 설계 및 공사를 통해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건축공사비 303억 원(부지비 별도)을 투입하여 현재 세종시교육청 옆 임시주차장(보람동, 3-2생활권 청3-2 부지)에 연면적 9천8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내부 시설은 진로상담실, 정보검색실, 직업체험실, 강당, 동아리실, 북카페, 체력단련실, 전시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설계와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향후 운영기관인 세종시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진로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형욱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현재 행복도시에 진로 관련시설이 없어 제약이 많았으나, 창의진로교육원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과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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