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526개팀 유치·전국대회 46개 개최
숙박시설·식당 사전예약…지역경제 효자 역할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천혜의 청정 자연 속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보은군이 각종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개최지로 주목받으며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526개 팀을 유치하고, 전국단위 대회 등 46개를 개최해 26만 9천300여명이 보은군을 찾아 26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축구, 야구, 탁구, 육상 등 13개 종목 526개팀 6만7천여명이 보은군을 찾아 전지훈련을 했으며, 여기에 전국대회 46개를 유치해 17만여명이 방문했다.

스포츠 메카로 명성을 얻고 있는 보은은 우수한 스포츠시설과 함께 원활한 행정지원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의 스포츠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보은 전지훈련과 전국단위 대회는 경제적 효과 외에 전국 각지에 보은을 홍보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보은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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