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통합 방위태세 확립

육군 제37보병사단은 1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51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 태세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육군 제37보병사단(사단장 이동석)은 1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51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 태세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37사단은 충북도 향토 방위를 담당하는 지역 방위기관으로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 지역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충북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언론,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과 연계한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협의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부터 실시간 작전 상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충북도청, 충북도경 간 완벽한 정보공유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평소에는 도민을 위한 충용부대상 구현을 목표로 지역 사회 구성원을 또 하나의 전우로 생각하며 대민 지원과 수해복구 지원 등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동석 사단장은 통합방위태세 대통령 부대표창은 충북도와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언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충북의 안보를 위해 최고 수준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7사단은 1955년 창설 이후 11번째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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