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수돗물 누수 예방을 위해 검정 유효기간이 경과한 노후 수도계량기를 점검하고 무상으로 교체한다.

시는 7천500만 원을 투입해 노후계량기 2천500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부터 교체대상 노후계량기 조사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15일까지 조사를 마치고 3월부터 상수도 대행업체에 위탁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교체 대상은 50㎜ 초과는 6년, 그 밖의 계량기는 7년으로 경과년수가 지난 수도계량기다.

시는 계량기 교체와 함께 오래돼 파손된 계량기 보호통과 기타 부대장치도 함께 교체해 수용가에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가 정확한 수도사용량 검침과 요금부과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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