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전 성공개최 및 제99회 전국체전 선전
도민 누구나 참여하는 생활체육 서비스 폭넓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도체육회가 올해 3대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도 체육회는 17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전문체육 역량강화', '생활체육 참여확산', '체육행정 인프라 구축' 등의 3대 사업전략에 대해 밝혔다.

먼저 올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26일부터 29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등 47개 경기장에서 35개 종목이 개최된다. 이번 소년체전에 지난해 충북에서 펼쳐진 전국체전의 험을 살려 다시 한번 성공 체전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오는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과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등 한자리 순위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여기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강 100세를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조성', '도민참여 생활체육 저변확대', '생활체육 전문인력 육성'등 3대 과제를 가지고 추진한다.

특히 '학교체육 시설개방'과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사업을 확대 운영해 학교체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노인정, 유치원 등 취약시설에 운동용품과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도민 누구나 참여하여 즐기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한다.

아울러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을 함께 걷는 '충북종단 대장정'을 통해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함께하는 충북' 실현에도 앞장선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충북체육은 더 높이 비상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각종 사업의 내실을 다진다.

특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호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과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시·군체육회와 정보교류 및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전자결재시스템(LDAP)을 구축해 체육행정의 전문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흥구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5월 개최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다시 한 번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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