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 80건 총사업비 1조2천500억 원 발굴... 본격적 국비 확보 시작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시는 100만 미래광역도시권 구축을 위해 18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및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제1차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부터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해 운영해 온 시는 2019년에 신규로 추진할 미래성장 동력산업, 일자리, 바이오, SOC, R&D사업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사업 80건을 발굴했으며, 오는 2월초까지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한다.

특히 새롭게 보고된 사업으로는 ▶청주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 ▶융합바이오 세라모테크노베이터 구축 ▶공예클러스터 조성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음식물류폐기물 자원시설 신설 ▶남청주 현도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총사업비 규모는 1조2천500억 원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새정부의 국정과제, 정책방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시 현안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사업 내용들을 좀 더 다듬고 정부 업무보고 등을 분석해 2월초까지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정부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 논리개발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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