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매월 소액 기부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청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액 기부 사랑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직원 710명 중 626명(88%)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1천원 이상)을 기부하는 생거진천 공직자 사랑나눔 실천 운동에 동참했다.

이 운동은 매년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100명 이상 증가했다.

1월에는 102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으며, 연말에는 1천2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공직자들이 이웃돕기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 생거진천 공직자 사랑나눔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5천400여 만원을 모금했으며, 적립된 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됐다.

군 관계자는 개인에게는 작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 모으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소액 기부 운동을 활성화해 행복이 넘치는 진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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