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지난 11일 폭설의 여파로 항공기가 무더기 지연된 데 이어 일주일만인 18일 오전 짙은 안개로 또 하늘길이 막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40분부터 청주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 저시정 경보는 목표물을 분간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800m 이내일 때 발령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25분 청주에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던 진에어 LJ551편이 3시간 30분 가량 늦춰지는 등 7편의 여객기가 지연됐다.
또 오전 10시 15분 제주에서 출발해 청주로 도착 예정이던 진에어 LJ552편이 2시간 가량 늦춰지는 등 4편의 여객기 이륙이 늦어졌다.
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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