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울서 재학생·졸업생 대상 실시
취업 성공 성과 내달 6~8일 추가 운영

청주대가 지난 17일 서울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1:1 맞춤 취업 지원을 받고 있다. / 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취업 성공을 이끌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대는 학교를 방문하기 힘든 취업준비 졸업생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서울과 청주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90여명이 참가했다. 청주대는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을 반영해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추가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하계방학중에 실시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9명 중 1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취업 준비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이 성공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김문수 취업지원팀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춤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배소연(한문교육과 4학년) 학생은 "졸업을 앞둔 방학기간 직접 서울까지 와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책임지는 우리 대학의 모습에 자부심은 물론 취업의 관문을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