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 대치면은 우려되고 있는 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논물가두기 운동 홍보에 나섰다.

논물 가두기는 물을 가두지 않을 때보다 30%정도의 농업용수로도 모내기가 가능하며, 벼 병해충을 감소시키고 물에 의한 양분 공급과 땅의 온도조절로 벼 생육환경을 개선시키는 등 저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면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행정지도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종용 면장은 "지난 해 겪은 가뭄에서 얻은 교훈으로 미리미리 논물가두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논물가두기의 효용성 홍보로 모내기 이전에 많은 농가가 참여해 가뭄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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