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물가 잡기에 나섰다.

군은 오는 3월 18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 및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실장 이재영 부군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민관 합동 3개팀, 12명으로 지도단속반을 구성해 개인 서비스, 상거래 질서, 농산물, 축산물 등 4개 분야를 집중 지도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요금 과다 인상, 요금 담합 행위, 계량 위반 및 섞어 팔기, 부정 축산물 유통, 매점 매석, 적기 출하 등이다.

단속과 함께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구매 촉진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물가안정 캠페인과 착한 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해 자율적인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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