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2018 대전 국제 IP 컨퍼런스' 참석
양승조, 민생탐방 충남 홍성군 스타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대전시장직에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과 충남도지사직에 도전하는 양승조 의원(천안병)이 6·13 지방선거에 앞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 의원은 22일 오전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전 국제 IP 컨퍼런스'에 참석, "대전지역 지식재산분야(IP)에 글로벌 리더쉽을 선도적으로 확보되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특별시로 지향하고 있는 대전은 IP분야에 있어서도 특허청, 특허법원등 지식재산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의 행사는 4차 산업혁명특별시, 지식재산허브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식재산산업분야 글로벌 협력을 유도하여 선도기술 주체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취지로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주최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 뉴시스

양승조 의원도 이날 홍성군을 시작으로 충남지역 15개 시·군 민생 탐방, '더 듣겠습니다'에 닻을 올렸다.

이날 첫 일정으로 홍성군 주요 인사와 조찬을 가진 양 의원은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축사 악취저감, 행정혁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는 오배근 군의원, 윤용관 군의원, 최선경 군의원과 김원진 전 홍성군의회의장, 박선경 홍성예산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서종필 전 민주당 충남도당 상임고문, 이남억 노인위원장, 황영란 충남도당 장애인위원장, 성윤아 여성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어 김좌진 장군 동상 참배와 생가를 방문한 양 의원은 "애국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충남도에서 먼저 시작하겠다"며 민생탐방의 첫 출발지를 홍성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충남개인택시홍성군지부 조길상 지부장과의 면담을 가진 양 의원은 택시업계의 현안을 듣고 도정을 통한 지원책 등의 의견을 나눈 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동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하는 도정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 의원은 오후들어 친환경 농업인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도 "친환경농산물의 유통망을 학교와 공공기관까지 확대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중심이 우리 충남도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군 민생탐방 마지막 일정으로 문당리 환경마을에서 주민간담회를 가진 양 의원은 마을에서 1박을 하며 주민들의 정책제안과 의견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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