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6월 5일까지 진행… 9개 강의 수강생 선착순 모집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이 운영하는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가 3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국내 최정상급 강사진들로 꾸려진 예술아카데미 2018 봄 학기를 개강한다.

올해 봄 학기 커리큘럼은 기존 강좌에 성악, 사진, 드로잉 등 6개 강좌를 신설, 모두 9개 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문학 이현우, 음악 조희창, 미술사 이현은 물론 수강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성악, 사진,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실기 분야의 강의로 구성했다.

이번 봄 학기의 화요일 강좌는 ▶문학 (이현우/서울대 노어노문학과 박사, 전 한림대 연구교수) '노벨 문학상 수상작 다시 읽기' ▶미술사(이 현/프랑스 소르본느 미술사학 박사, 국립중앙도서관 자문위원) '미술, 여행이 되다-스페인' ▶성악실기 (양재무/이탈리아 트렌토 국립음악원, 이마에스트리 음악감독) '양재무의 벨칸토' ▶정경숙 (미술사/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박사, 명지대 객원교수) '옛 그림 속의 숨은 이야기'이다.

수요일은 ▶사진실기 (임양환/일본 지바대학 화상공학 석사, 박사, 상명대학교 사진영상 콘텐츠 교수) '사진, 나만의 여행을 담다' ▶클래식 기타 (김윤배/한국기타협회 27대회장,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음악분과 주임교수) '즐거운 클래식 기타'가 준비돼 있다.

목요일 강좌는 ▶음악 (조희창/전 월간 객석기자, 전 그라모폰 코리아 편집장) '테마 클래식' ▶미술실기(공기평/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프랑스 CAMAC 레지던스 참여) '여행 스케치' ▶미술사 (박정영/북경중앙미술학원 석사, 중앙대학교 예술철학박사 수료) '동양미술과 스토리텔링' 내용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두 시간씩 진행되며, 각 과목의 수강료는 15만원으로 선착순 등록 마감한다. 두 과목 이상 등록 시 수강료는 신청 과목마다 10%씩 할인 된다.

또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에 한해 회원우대 혜택이 연중 적용된다. 모든 신청은 전화(041-901-6614)로 접수 가능하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2018년 봄 아카데미는 신설 강좌가 대폭 늘었으며 실기 실습까지 가능한 커리큘럼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이 친밀하고 친숙하게 즐기실 수 있는 예술아카데미를 준비했으므로 많은 참여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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