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사건사고 예방·범죄 용의자 검거 등 도움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용의자의 신속한 검거에 기여하며,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일 발생한 금은방 강도사건 발생 시 인근 방범용 CCTV 검색을 통해 인상착의와 차량을 확인 후 곧바로 112상황실에 통보하여 피의자 검거에 기여했다.

관제센터에는 모니터링 요원 20명(3교대 근무)과 파견경찰 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천800대의 CCTV를 24시간 지켜보고 있다.

요원들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112상황실과 119에 즉시 통보해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대 강력범죄 17건(절도 14건, 폭력 2건, 살인 1건)과 경범죄 137건(청소년 선도 및 음주귀가 46건, 기타 91건)의 사건사고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시는 주택가, 우범지역, 여성안심지역 등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로고라이트, 방범용 CCTV LED 안내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비상벨을 활용한 음악방송 송출, 고화질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하미영 통합관제팀장은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와 재난재해 예방, 청소년 선도 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도시 제천 구현'을 위해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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