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미래도시 진천 건설에 최선"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지난해 8년 연속 1인당 GRDP 도내 1위, 인구 증가율 도내 1위 및 전국 군 단위 2위, 재정 자립도 전국 군 단위 3위 등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또 사상 최대 공모사업 선정, 투자 유치 2년 연속 1조원대 달성, 개청 이후 최고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확보로 예산 5천억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특히 성석지구 LH 행복주택 건립사업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 등 총 34개 공모 사업 선정으로 전년 대비 559억원(288%) 증가한 85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했다.

무술년 새해는 지난해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인구 15만 명품도시 진천시 건설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ICT 융복합산업과 관련된 사업을 발굴하고 에너지자립형 융복합 솔라 허브타운 조성, 정주여건 기반시설 확충 등 명품도시 진천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친환경 미래도시와 태양광 메카도시로 도약한다.

진천군은 연구, 생산, 소비, 재활용, 교육 등 태양광 자원 순환모델을 완비한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단체로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에 걸맞은 태양광 특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제로에너지 하우스 단독주택 100가구를 분양하는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솔라에너지 자립 실증단지와 지역에너지 공급 플랜트 구축 등 에너지 자립형 융복합 솔라 허브타운을 조성한다.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에 맞춰 신성장 도약의 발판도 마련한다.

혁신도시의 핵심 가치는 인구 증가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내 혁신산업 기반을 조성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핵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충북혁신도시 신도심에 산학관이 교류 협력해 지역의 동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구도심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혁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주민이 만족하는 현장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펼친다.

지방자치의 목표는 주민 행복이다.모든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시설과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는 등 나눔 복지를 구현하기로 했다.

또 완전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 등 4대 자치권 보장을 위한 행정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를 선도할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경제 기반을 구축한다.

우선 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진천읍 송두산업단지를 특성화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광혜원 에스폼산업단지와 초평은암산업단지를 성공 분양해 지역의 균형 개발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과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센터 설립 등 안정적 농업소득 기반 구축에도 힘쓴다.

문화와 교육, 체육 인프라 조성을 통한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인근에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스포츠테마 마크를 건립해 진천군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스포츠 메카로 우뚝 설 계획이다.

집필시설과 연수,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이월면 스토리창작클러스터사업도 서두르기로 했다.

송기섭 군수는 2018년은 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지방분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해라며 새해는 지난해 이룬 성과들이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진천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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