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괴산군의회 의원 5분 발언···괴산군·의회·지역사회 등 전체가 관심필요

김해영 괴산군의회 의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소멸위기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김해영 괴산군의회 의원(자유한국당·부의장, 괴산읍)은 23일 열린 제26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한국고용정보원의 연구결과 충북의 괴산군과 보은, 옥천, 영동, 단양군의 경우 향후 30년이내 소멸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제한후 "그중 괴산군의 경우 소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괴산군은 소멸위기에서 탈피하기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개선 ▶귀농·귀촌의 적극적인 활성화와 추진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체육활동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군민들의 문화, 체육, 예술의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 추진 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인구절벽의 시대를 맞아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충북도청을 충북의 중심지인 괴산, 음성, 진천 등 중부권에 이전해 줄 것을 제안한다"며 "괴산군의 올해 목표를 첫째도 인구증가, 둘째도 인구증가, 셋째도 인구증가에 초점을 맞춰 주길 바란다"고 괴산군에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국가적 과제로써 단순히 특정분야 지원이나 특정정책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괴산군과 의회, 지역사회 등 구성원 전체가 관심과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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