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정문 / 한밭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22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2018학년도 한밭대 학부 등록금은 주간 학생의 수업료를 기준으로 공학계열 235만9천980원, 인문사회대학 199만6천840원, 경상대학 188만7천450원이 된다.

등록금 인하율은 수업료 인하분에 기존에 결정한 입학금 폐지분을 반영할 경우 0.6%에 달한다.

등록금 인하결정 배경에 대해 한밭대 어효진 사무국장 직무대리는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의사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2008학년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해 왔으며, 올해는 입학금을 폐지하는 등 등록금을 인하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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