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음성군수 새해 설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가 통과하고 5개의 IC가 설치되어 수도권과 1시간대 진입할 수 있어 음성군 발전에 큰 도약의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 음성군의 화두는 '균형있는 지역개발로 모든 군민이 더욱 편하게 살수 있는 음성도시 건설'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를 만나 올해의 역점시책과 추진사업 등을 들어봤다.

이 군수는 "올해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1조 2천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7천 200억원), 중부내륙선 철도 감곡 역세권 개발, LNG발전소 건설사업(1조 2천억원 음성읍 일원) 등 핵심 인프라가 조기에 완공토록 적극 노력하고 있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연결교통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과 주택 안정공급을 위해 대소 삼정지구, 삼성 덕정지구 등에 택지개발사업과 음성·금왕·대소·생극·감곡지역 등에 민간분양주택 11개단지 4천775세대를 건립하고 있으며, 노후된 농촌주택개량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이 군수는 창의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평생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산·학 상생발전 아카데미 운영'을 중심으로 대학, 기업체, 상공회의소와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열린 소통 창구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 "미래 음성을 위해 교육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 지원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인재 육성을 위해 '음성 장학회'를 확대 운영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교육환경 조성으로 명문 교육도시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활기찬 일자리 도시를 실현을 위해 구인·구직 채용박람회를 개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체 홍보대전, 판로개척, 해외규격인증획득 컨설팅 지원, 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 중소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급증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고 무분별한 개별공장 건설 등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 군수는 "금왕테크노밸리, 인곡산업단지 등의 민간 산업단지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는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본산업단지 등 4개소에 대해 도로개선사업과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기업하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이 군수는 "행복하고 건강한 희망 복지도시 음성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지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더불어 함께하고, 긴급복지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을 우선 배려하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며 "혁신도시에 공립어린이집 신축,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거점형 분소설치 등 복지 기반시설 확충과 개선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명품복지 음성'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고 강조한다. 즉 건강 수명과 건강 형평성을 높여 '모든 군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음성'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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