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시 2016년 전문대학 취업통계에서 전국 최상위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79.7%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대전·충청·세종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수성했다.

신성대는 지난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건강보험과 국세 DB 연계,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9.7%를 기록해 지역대학 중 1위 달성은 물론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도 2위(나그룹, 졸업생수 1천~2펀명)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신성대가 취업한파 속에서도 계속해서 선전하는 이유는 지역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주문식 및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등 대표적인 대학-기업간 상생협력 모델로 주목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실습형 현장교육 시스템 도입을 통해 산업현장 노하우를 가진 기업체 임직원 및 기능장들을 교수로 임용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제도는 신성대의 대표적인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묵 총장은 "이번 성과는 전체 교직원이 학생취업지원 실무자, 취업 컨설턴트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취업중심의 대학 분위기를 형성한 결과"라며 "평생지도교수제 활용 등 학생중심 교육과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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