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대형음식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나서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김종일)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대형음식점 124개소 영업주에게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에 나섰다.

식중독은 흔히 여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추워질수록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관리와 식품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여 감염될 뿐 아니라 감염환자 직·간접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 후에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특히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히 익혀먹기(85℃, 1분이상) ▶어패류는 익혀 섭취하기 ▶깨끗한 물 사용하기 ▶과일 깨끗이 세척하기 ▶올바르게 손 씻기 등의 식품의 안전관리 요령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상당구는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통계자료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이 음식점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만큼 관내 일반음식점 및 신규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안전모 등을 배부하는 등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지원 상당구 환경위생과장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은 개인위생수칙 실천이 중요한 만큼 손씻기 생활화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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