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24일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코카브(대표이사 김창곤)에 '패밀리(Family)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Family기업'이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투자방식의 정책자금을 비롯해 해외마케팅, 연수 등을 연계 지원해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를 높이고 성장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코카브는 반도체 공정 및 태양광 산업에 활용되는 탄소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탄소섬유 가공공법 등 기술우수성과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창업초기기업임에도 불구하고 Family기업으로 지정돼 중진공의 지원을 받게 됐다.

중진공 정진수 상임이사는 이날 수여식에서 "사업초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지고도 자금부족 등으로 성장 타이밍을 놓치는 기업이 없게 하고자 'Family기업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코카브가 모범사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