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만남을 위해 올해도 일구데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구데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주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시가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19일을 정기적 만남의 날로 정해 진행된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는 채용계획이 있는 30개 업체가 참여하고 519명의 구직자 현장 면접에 응해 179명이 최종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19일 올 들어 첫 일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날 충주메가폴리스에 입주한 메디오젠이 참여했다.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이 업체는 인사·총무와 구매·자재관리, 설비보전 등 5개 직종에 20명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날 기업홍보와 채용설명회에 이어 현장면접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10명의 구직자가 참여, 현장면접을 통해 22명이 채용이 확정됐으며 합격자들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출근하게 된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업으로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매월 3회(9, 19, 29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기업이나 구직자는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848-91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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