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환경 개선, 주차문제 해결

증평군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빈집 철거 비용 지원과 나대지를 활용한 무료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빈집 철거 비용 지원과 나대지를 활용한 무료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빈집 철거 사업은 유해 환경 제거 및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천500만원이 투입된다.

학교 주변과 시가지, 증평읍 율리 관광 휴양지가 중점 사업 대상이다.

오는 2월 12일까지 신청 접수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3월중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지 10개소를 확정한다.

지난해는 빈집 20개를 철거했으며, 1개소 당 최대 250만원까지 철거비가 지원된다.

빈집을 철거한 뒤 빈 땅을 활용할 계획이 없을 경우 토지주가 공용주차장으로 사용을 승낙하면 승낙 기간 재산세 전액이 감면된다.

군은 2016년부터 나대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실시해 현재 총 8개소, 91면의 주차장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1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대상지를 선정해 무료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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