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논산시가 강소농 사업의 힘찬 출발 신호를 알렸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신규 강소농을 대상으로 2018 강소농 경영체 역량강화 제1차 기본교육을 시작했으며 오는 30일 2011년부터 등록된 기존 강소농경영체를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소농(强小農)은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강화해 FTA 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소농경영체 등록을 위한 필수 교육인 1차 기본교육은 신규 강소농 88명을 대상으로 최병석 박사(좋은 세상 바라기 대표)를 초청해 변화하는 농업환경 및 트랜드 변화와 강소농 이해하기 특강과 박상숙 교육정보팀장의 2018 강소농 운영계획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2차 기본교육은 오는 30일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강소농을 유지하고 있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최상호박사(농촌진흥청)를 초청,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강소농 성공전략 특강과 자율모임체 운영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629명의 강소농 경영체를 선정,육성 중에 있으며, 올해 선정한 88명의 강소농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 이수 후 강소농 경영체로 등록해 육성한다.

올해는 품목 관심분야별 자율모임체와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화교육, 1인1자격증 갖기, 마케팅 및 6차산업 전문가과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 핵심 농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며,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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