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이웃의 힘으로 다시 찾은 온기

사진 / 북이면 선후농우회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청원구 북이면 선후농우회(회장 이광균)는 25일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해달라며 북이면사무소(면장 이제일)를 방문해 현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선후농우회는 농업에 종사하는 27명이 모여 지난 20여 년간 북이면 관내 3개 초등학교에 장학금 전달 및 저소득가구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명절에 특히 외로운 홀몸노인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광균 회장은 "매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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