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출신…지역성 반영 지원정책 성과 기대

유동준 신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신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 유동준(53) 중소벤처기업부 인재활용촉진과장이 임명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충북 진천 출신의 유동준 인재활용촉진과장이 신임 충북청장으로 1월 26일자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충북 진천 출신인 유 신임 충북청장은 1995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 사무관, 중소기업청 기업금융과 사무관, 운영지원과 인사팀장, 인력개발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유 청장은 진천고등학교와 충북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지역사정에 밝은 충북 출신 청장이 부임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정책 성과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인사에서 기존의 인사방식을 벗어나 내부 공모를 받아 운영계획 등을 심사한뒤 최종 유 청장을 낙점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그간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역량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전격 발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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