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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5일 청사 내 대강당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이장섭 충북 정무부지사, 윤원철 충남 정무부지사를 비롯,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이상민 의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수도 개헌을 염원하는 '범충청권 결의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01.25. / 뉴시스

[중부매일 임정기·최동일·김성호·송휘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시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 실시하려면 현행 국민투표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놔 논란.

헌재는 지난 2014년 7월 '국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투표자명부를 작성하도록 한정'한 국민투표법 14조 1항이 재외국민의 국민투표를 제한한다며 '헌법불합치'를 결정하고 2015년 12월31일까지 개선 입법을 하라고 판시.

그러나 국회가 개정 시한을 넘긴 뒤에도 법 개정을 계속 미루자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10월 국민투표법 개정안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국민투표법 개정안 5건에 대한 논의 진전이 안되고 있는 상황.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처리하자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6·13 지방선거때 개헌투표 불가'를 주장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묵묵부답으로 일관.


한국당청년위원, 신용한에 힘 보태

자유한국당 소속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협위원장 공모 미신청과 충북도지사 출마준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김용수

충북도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자유한국당 소속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했는데 당내 청년위원장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

이들은 신 위원장의 출마선언에 이어 20여명이 넘는 전국 시·도 및 충북의 전·현직 위원장 명의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당내 충북지사 후보 경합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연출.

이에대해 지역의 정당 관계자는 "큰 위기를 겪은 한국당의 입장에서 어려움속에서도 당을 지켜온 청년위원장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촌평.

청주시장 여권 주자 여론조사 신경전

오는 6월 청주시장 선거에 나설 여권의 예비 주자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물밑 신경전이 한창. 현재 더불어 민주당은 청주시장 후보로 한범덕 전 청주시장을 비롯, 청와대 유행렬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입당파인 정정순 전 충북도부지사, 연철흠·이광희 충북도의회 의원 등이 분주한 출마행보를 전개.

이들은 최근 한 인터넷 언론이 보도한 여론조사와 관련, '특정인을 의식한 여론조사다', '아니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체 예비캠프 차원에서 실시한 조사와 큰 차이가 있다며 안테나를 동원, 하루종일 탐색전을 벌이는 모습.

충북도 공무원 연쇄 승진 기대감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충북도 3급 부이사관들이 새해들어 잇따라 명예퇴직을 해 후배 공무원들 사이에 승진 기대감이 솔솔. 김창현 전 경제통산국장이 24일자로 명예퇴직해 맹경재 서기관이 승진하며 국장 자리를 이어 받은 가운데 현재 교육파견중인 이차영 부이사관도 이달 3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

이에따라 도청 공직내에서는 예상치 않은 3급 공직자들의 퇴임으로 고위급을 포함한 승진요인이 발생하게 됐다며 순차적으로 아래로 내려오면서 연쇄효과가 커져 적지않은 승진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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