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그랜드시즌 댄스 컬렉션-안나 카레니나 포스터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장편소설'안나 카레니나'가 발레로 펼쳐진다.

취리히 발레의 예술감독인 독일 출신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푹에 의해 2014년 초연된 작품이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국립발레단의 강수진이 야심차게 추진한 공연이 2월 2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11월, 국내 및 아시아 초연으로 전석매진을 기록한 화제의 신작인'안나 카레니나'는 무려 1천200페이지에 달하는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과감하게 압축한 슈푹에 의해 더욱 강렬한 눈빛과 애절한 몸짓을 가진 여주인공'안나'를 만들어냈고, 관객들에게 짧은 시간에 소설의 내용을 파악하고 안나의 삶을 들여다보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료는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으로 8세 초등학생 이상(중학생 이상 권장) 입장 가능하며,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jac.or.kr)나 아르스노바(www.arsnova.co.kr)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사항은(☎042-270-8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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