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대비 조직정비 나서...후보검증위 설치 심의·의결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복당 여부로 논란을 빚고 받고 있는 맹정섭 MIK충주패션산업단지 대표의 복당이 보류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6·13지방선거를 대비한 조직정비 등에 나섰다.

이날 민주당 도당은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정책수행능력 등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설치를 심의·의결했다.

후보자검증위 위원장으로는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이 추대됐고, 김종연 충북대 지리학과 교수, 최난나 충북장애인부모회장 등 당내·외 인사 1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검증위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 절차를 처리하는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이의신청처리위원회도 설치됐다.

이의신청처리위는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을 위원장으로 김성중 전 청주시의원, 임재진 충북도당 윤리심판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북도당은 지방선거 대비 외연 확대와 직능별 조직 강화를 위한 16개 특별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했다.

이와함께 운영위는 무소속인 정상교 충주시의원의 입당을 승인했으며 앞서 열린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맹 대표의 복당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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