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대전디자인센터 성공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서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6월 지방선거 대전시장직에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29일 "대전디자인센터가 성공적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디자인센터 성공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 "대전은 45개 연구소와 1천300개의 벤처기업이 밀집돼 있으며 석, 박사급 인구가 2만명에 달하는 등 연구, 개발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고 의원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 의원은 특히 "디자인센터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자원과 과학기술을 디자인산업에 접목해 지역산업 역량과 중소,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크게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전을 디자인 사업을 발전시키는 전초기지이자 대한민국 디자인의 요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대전디자인센터의 가능성과 잠재성을 내다봤다.

이 의원은 또 "디자인센터는 매우 긴요한 핵심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난항을 많이 겪었다. 힘을 같이 모은 덕분에 중앙정부로부터 디자인센터 건립을 확정 받았지만 다른 시·도와 같은 전철을 밟는다면 필연코 실패할 것이다"라며 "민간이 앞장서서 더 정밀하게 지혜를 모으고 에너지를 모아서 노력해야한다"고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대전디자인센터가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휘 대전시의회부의장, 김동섭·정기현 시의원, 유성구의회 이금선·하경옥 의원, 김정흠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을 비롯해 서영석 대전디자인센터 추진위원, 김관기 대전디자인연대 사무처장, 이한성 한밭대 교수, 유정미 대전대 교수, 이상원 대전디자인기업협회 회장 등 디자인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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