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의회(의장 안재덕)는 ‘행복 공감 희망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4년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끌었다.

안재덕 의장은 “7대 의회 마지막 연도인 올해는 온고지신의 뜻을 깊이 새겨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주민이 행복한 의회상 구현과 흔들림이 없이 발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각종 투자 유치와 급속한 인구 증가, 각종 대규모 사업 시행으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는 8년 연속 1인당 GRDP 도내 1위, 인구 증가율 도내 1위와 전국 군 단위 2위, 재정자립도 전국 군 단위 3위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사상 최대 공모사업 선정, 투자 유치 2년 연속 1조원 대 달성, 개청 이후 최고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확보 등으로 예산 5천억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도 눈에 띄는 성적을 올렸다.

성석지구 LH 행복주택 건립사업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 등 총 34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년 대비 559억원(288%) 증가한 85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새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와 상생 관계를 구축해 인구 15만 명품도시 진천시 건설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ICT 융복합산업과 관련된 사업을 발굴하고 에너지자립형 융복합 솔라 허브타운 조성, 정주여건 기반시설 확충 등 명품도시 진천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

진천군은 특히 태양광 연구, 생산, 소비, 재활용, 교육 등 태양광 자원 순환모델을 완비한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단체다.

안 의장은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도시 조성에 걸맞은 태양광 특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로에너지 하우스 단독주택 100가구를 분양하는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솔라에너지 자립 실증단지와 지역에너지 공급 플랜트 구축 등 에너지 자립형 융복합 솔라 허브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이 만족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친다.

안 의장은 “지방자치의 궁극적 목표는 주민 행복”이라며 “모든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시설과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는 등 나눔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전한 지방자치시대를 위해 오는 6월 개헌 투표를 통해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 등 4대 자치권 확보에 주력하겠다.

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송두산업단지를 특성화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문화와 교육,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인근에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해 진천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스포츠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대비해 농업, 복지, 축산 등 각 분야에 인공지능, ICT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해 미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지역 주민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끌어안을 수 있는 첨단 도시 발전 방안도 모색하겠다.

안 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를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앞서가는 의회, 군민에게 다가서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