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9천200만원 모금으로 올해 목표액 초과 달성

사진 /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73일간 진행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이 집중모금기간(17.11.20.∼18.1.31.)에 목표액을 초과달성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은 현물 5천만원과 현금 5억 4천200만원 등 5억9천200만원을 모금해 올해 목표액인 5억4천600만원 대비 108%의 성금을 모금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기탁한 어린이집 원아부터 이름 없는 기부천사까지 많은 주민들이 성금을 기탁했으며 지역의 기업과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으로 108도까지 사랑의 온도탑을 끓어오르게 했다.

군은 군민의 사랑이 가득 담긴 모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지역에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웃돕기 집중모금 기간과 별도로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 기업체는 군청 주민복지실 행복키움팀(339-7446)으로 문의하면 연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수 있으며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 가입으로도 동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여러분께서 2018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기간에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주변 도움을 꼭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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