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응 위한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비롯한 취업·창업교육 추진

홍성군청 전경 / 중부매일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이 100세 시대를 맞아 공직자의 은퇴 후 생활을 위해 공직자 2모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공로연수자에 대해 사회적응을 도모하고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합동연수와 개인연수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연수프로그램 중 하나인 합동연수 프로그램은 퇴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은퇴설계, 재테크, 건강 등의 주제를 다루며,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연수 프로그램은 자격증 취득 및 취업·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 본인이 희망하는 연수과정을 민간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하며 1인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대학교 및 대학원 정규 학·석사과정 및 골프 등 공직자 윤리 규정에 부적합한 취미생활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기대 수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연금만으로 생활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신규시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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