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억3천680만원 투입···130동에 최대 336만원지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총 사업비 4억3천680만원(국비50%, 도비15%, 군비35%)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130동에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중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군민으로 2월 1∼14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건축물 노후 정도, 실거주 여부 및 거주인원, 타 부처 연계사업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철거작업은 오는 3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하윤호 환경위생과장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여 군민들의 생활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슬레이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슬레이트 주택 보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www.eumse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환경위생과 청소행정팀(☏871-3825)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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