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산무궁화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2018시즌 우승과 클래식 승격,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박동혁호가 최고의 성적을 약속한 광양에 이어 남해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특히 선수단은 광양에서 기초체력을 끌어 올린 뒤 기존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간의 조직력 강화, 전술 훈련 등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 시키고 남해의 2차 전지훈련에서 세부적인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전지훈련은 기초군사훈련 관계로 합류가 늦어지는 국가대표 주세종, 이명주(FC 서울)를 제외한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오는 14일 까지 진행된다.

지난 1월 6일부터 '약속의 땅' 광양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기초 체력을 끌어올린 선수단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차 전지훈련지인 '남해'로 출발했다.

이번 남해 전지훈련은 1월 31일 부터 오는 14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K리그1의 수원삼성, 인천UTD, 전남드래곤즈등 1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팀들과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박동혁 감독은 "연습경기들을 통해 한단계 높은 무대의 선수들과 대결하며 K리그2 개막을 준비하는 아산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2차 전지훈련은 통해 옥석을 가리고 세부적인 완성도를 높여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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