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관내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황조사는 지난달 서울특별시 소재 여관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소규모 숙박시설은 연면적 400㎡미만으로, 소방법령상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 포함되지 않는 여인숙, 여관 등이 포함되며, 33㎡이상 시설에 구비하는 소화기만 적용된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전체설치개수 ▶실내장식물 방염 여부 ▶주 출입구외 밖으로 나가는 출입구 설치여부 ▶소방차 진입여부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교육을 실시한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화재사각지대 최소화와 관계자에 의한 자율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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