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일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산하단체 시, 읍·면·동 회장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새마을효도장학금 전달식 및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새마을효도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효행이 지극한 학생, 주민 등 43명에게 박연규 회장이 1인 20만원씩, 총 8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효도장학금은 새마을효도장학기금 사업으로 3년에 한번 대상자를 선발해 지급한다.

장학금 전달에 이어 2018년 정기총회에서는 제4대 새마을회장 선출에 박연규 회장이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재선임됐다.

박연규 회장은 지난 2016년 3월, 제3대 새마을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3천1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와 다양한 지역공동체 사업을 추진,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년간 청원생명축제장 내 청원생명쌀밥집과 셀프식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지난 해 7월 청주지역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을 때애는 시의 새마을지도자들을 독려해 응급복구 및 새마을방역에 전력을 다했다.

박연규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다시 새마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청주시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저에게 더 주어진 3년 임기동안 김진각 협의회장, 조정숙 부녀회장, 이종화 직공장회장, 나기수 문고회장님과 함께 힘을 모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충실히 실천하며 청주시와 청주시새마을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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