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타분한 도서공간은 잊어라, 현대적 디자인에 문화 입혔다
고리타분한 도서공간은 잊어라, 현대적 디자인에 문화 입혔다
  • 문영호 기자
  • 승인 2018.02.01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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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아산시중앙도서관
아산시 중앙도서관 전경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중앙도서관이 오는 6일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의 눈길이 벌서부터 쏠리고 있다.

아산시 남부로 229에 자리하는 아산시 중앙도서관은 연면적 9천37㎡로 지방자치단체의 도서관 규모로는 충남 최대이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여를 거쳐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총 360억2천만원을 투입한 제로에너지 건물이다.

건물 시설면으로 보면 태양광, 지열, 페시브 건축기법을 적용하여 타 도서관에서 시도 하지 않았던 선진 기술이 접목되었고 이는 아산시가 추진해온 녹색건축물 건립 사업추진과 그 맥을 같이한다.

아산시중앙도서관 내부

아산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온양6동 주민자치센터- 인주 경로당- 장애인체육관(2018년 6월 준공)-아산시중앙도서관 녹색견학코스와도 연계 된다.

이와 함께 도서관 내부도 특별함이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은 도서관 자체가 아름다운 색을 담아내는 하나의 조형물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도서관이 흰색 벽과 그레이 톤으로 열람실과 자료실을 꾸밈에 반해 아산시중앙도서관은 층별 계단에서부터 자료실, 열람실, 동아리방 등 층별, 실별 아름답고 품격 있는 색체 계획을 도입 실현해 내고 있다.

둘째는 공간 확보에 성공했다.

1층 어린이 자료실

꽉 채워서 답답한 느낌보다는 요소요소 공간을 활용한 시야 확보와 여유 공간 배치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눈에 띈다.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리딩데크가 그렇고 2층과 3층을 연결한 7m 높이의 전시서가 또한 유휴공간을 십분 활용 해 보는 이의 마음을 열게 하기 충분하다.

서가와 서가 사이의 공간 확보, 독서 중간 중간 눈의 피로를 덜어 주며 창 밖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열람대 배치 등 이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와 닿는다.

셋째는 편안한 도서관을 실현했다.

도서관이 보편적 복지를 가장 잘 실현함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아산시 중앙도서관은 북카페, 매점 등의 이용자 후생복지 시설이 있고 동아리실( 3실)과 프로그램실( 4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강당, 다목적실에 수유실, 유아전용 화장실, 북스타트실까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하는 시설로 구성되었다.

2층 리딩데크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도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버세대를 위한 큰 글씨 책자,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 점자도서도 갖춰져 있고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책들도 배가 되어있다.

이렇게 건립된 도서관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에도 눈을 돌려 볼만하다.

개관 전 2월3~6일까지 도서관 시설을 전면 개방한다. 개관 후 통제구역으로 운영되는 지하서고(약 50만권 수용가능)와 장서용 엘리베이터까지 일반시민들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예년과 다른 대규모 인문학 강의, 독서대학, 한 책 함께 읽기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고 독서관련 자격증 반, 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지며 가족이 함께 하는 그림책 활용 독서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추진되며 2018년 상반기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2월21일부터 접수한다.

컴퓨터 열람실

한편 33만 아산시민의 기대하고 염원했던 아산시중앙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2월부터 3월 초까지 아트 프린팅 전시회, 도서관 영화의 날, 방귀쟁이 며느리(동극), 욕심많은 옹고집(인형극) 등을 계획하고 있어 보다 풍성하고 다양하며 즐거운 도서관으로 시민에게 다가간다.

아산시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현대의 도서관이 GLAM+C의 기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갤러리(Gallery),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과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이 현대의 도서관 트랜드라면 바로 아산시중앙도서관이 그 역할을 충분히 소화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33만 아산시민의 기대에 걸맞은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준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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