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 등 797명에게 생필품과 상품권 지급
소요경비 1천 800여만원 군민 성금으로 마련

증평군 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올해는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위문사업을 통해 저소득 주민 487명과 생활시설 14개소 원생 310명 등 총 797명에게 쌀, 라면, 현금, 상품권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위문사업에 소요되는 경비 1천881만원은 군민들이 낸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5년 시작한 희망 멘토링 운동도 이어간다.

희망멘토링 운동은 소외계층과 기관, 단체, 기업체, 공직자를 1대1로 연결해 물질적, 정서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연중 사업이다.

현재 멘토 멘티 결연가구는 37가구며, 지난해는 73가구에 500여 만원의 위문품이 전달됐다.

독립유공자 유족 4명과 국가유공자 21명 등 25명에게도 1인당 5만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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