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0억원 규모...2년간 공급 계약

2017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식 모습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축협(조합장 최병은)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진천축협은 최근 대한체육회와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2018년 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식재료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축협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친환경 농축산물을 선수촌에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점을 인정받아 앞으로 2년 동안 식재료를 납품하게 됐다”고 말했다.

납품 규모는 월 5억원씩 총 120억원 정도로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조합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식재료를 선정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총 사업비 5천억원을 들여 개촌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은 수영 등 35개 종목에 1천150명의 선수가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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