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참사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진 / 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병석)이 화재 참사로 경기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공동 구매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동문시장과 내토시장,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제천지역의 농산물과 각종 생활용품, 간식거리 등을 구매했다.

이들은 청렴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상인들에게 청탁금지법 관련 전단을 나눠주는 등 홍보캠페인도 벌였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화재 이후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직원들은 희생자 및 유가족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업무추진에 따른 협의회 회식 시 화재 발생 인근의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류재황 청주교육장, 김대수 단양교육장 등 15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장병석 제천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할성화에 조그마한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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