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2대 마지막 결산 총회에서 차기 회장 언급 있을 듯
6일 상공의원 선출 공고... 오는 22일 23대 임원 선출 총회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청주상공회의소 23대 회장 선출 시계가 빨라졌다. 이달 말 임원 선출 총회를 앞두고 5일, 22대 마지막 결산 총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예상이 높다.

선거권을 갖는 상공의원 선출 및 선거일 공고가 6일부터 이뤄지는 데다, 23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가 22일 열리려면 선거권을 갖는 90명의 상공의원 선출이 설날 연휴 이전에는 마무리돼야 하기 때문이다.

청주상공회의소는 6일 23대 의원 선거일을 공고하고 9일부터 23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및 후보자 등록을 마쳐 22일 23대 의원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 노영수 회장과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수석 부회장들의 잇단 출마 고사 입장이 전해지면서 23대 후보는 단일 후보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노영수 회장은 연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고, 수석부회장인 이명재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과 김민호 원건설 회장도 모두 출마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로선 상공의원들의 추대를 받으면 회장 직을 수락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이두영 두진건설 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22대에 착공하지 못한 청주상공회의소 회관 신축 이전, 2019년 청주상의 100주년 등 23대 청주상의 회장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합의추대 원칙, 유력 후보들의 잇단 출마 고사 움직임 속에서 5일 23대 청주상의 회장 후보 윤곽이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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