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 산림청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지난해 개청 50주년을 맞이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8년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해를 맞아 자원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산림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위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 거버넌스 구축으로 산림산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숲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여가, 휴식 공간을 확대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며, 산불, 산사태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산림청 주요 업무계획을 5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해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이라는 비전 아래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 숲을 국민의 쉼터로 재창조, 사람중심의 녹색공간 조성, 산림재해 대응 및 생태계보전 강화, 국제 산림협력 증진,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산림행정 혁신 등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내 삶에 도움을 주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산림청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8년 주요 업무계획을 적극 추진해 국민과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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