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공주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오는 14일까지 10일간 공주시 요양병원을 긴급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밀양 요양병원 화재 등 대형화재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공주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긴급안전점검으로 안전대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긴급 안전점검 사항으로 통로, 계단 등에 물품적치 사전제거, 불법 증, 개축, 용도변경 상태 확인, 비상계단 폐쇄여부 확인, 화재시 탈출을 위한 비상대피도, 완강기, 비상구 설치 적정 유지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공주소방서 오영환 서장은 “재난에는 예고가 없다. 화재 발생 시 신속히 환자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를 항상 개방하고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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