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 방곡저수지 안전 예방활동 실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염종각)는 5일 괴산군 장연면 방곡저수지에서 내고향물살리기 환경정화와 함께 얼음낚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예방활동은 저수지 낚시금지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얼음낚시꾼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동절기 저수지의 얼음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고, 얼음에 빠질 경우 여름과는 다르게 구조가 매우 어려워 바로 저체온증 및 익사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금지된 장소에서의 얼음낚시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낚시꾼들은 공사 직원들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낚시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염종각 괴산증평지사장은 "겨울철 저수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직원이 관심을 기울이고, 낚시꾼을 비롯한 국민들이 안전을 생활화해 귀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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