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방지 및 화재예방에 유의

5일 한파와 건조주의보로 충북지역에는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청주 율량동 화재 현장 모습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충북 전역에 한파 경보와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6일 충청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져 동파 방지와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북 중·남부 지역에서 눈이 날리는 등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8도, 괴산 영하 17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충남지방 역시 아침 최저기온이 청양·계룡 영하 15도, 세종·천안 영하 14도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관계자는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와 건조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매우 춥고 대기가 건조하겠다"면서 "수도관 동파 방지와 화재예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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