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맹위를 떨치던 황사현상이 사라지고 꽃샘추위도 25일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대륙에서 발생한 황사가 강한 편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황사현상이 심하게 나타났지만 24일 절정을 이룬뒤 25일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황사는 올들어 세번째 발생한 것으로 황산염과 질산염 같은 중금속이
섞여있어 각종 호흡기질환과 눈병을 야기할 수 있다며 주로 4, 5월에 발생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황사현상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또 황사와 함께 찾아온 꽃샘추위도 25일 아침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뒤
오후들면서 낮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가 풀리겠다고 내다봤다.

주말과 휴일인 25, 26일은 전국에 구름이 조금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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