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다가오는 설 연휴 귀성객 및 군민을 대상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홍보를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오는 14일 괴산전통시장과 청천푸른내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 설연휴 귀성객과 군민이 많이 찾는 대상에서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 주요 업무시설에 설치된 LED전광판을 활용해 "새해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란 문구를 삽입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집중홍보 추진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은 젊은 층이 쉽게 접할 수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도 전개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발생 시 감지기가 음성으로 알려주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고 구비된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작년 한해 괴산지역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으로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4건으로, 우리가정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며, 다시 한번 그 중요성을 일깨워 준 사례가 있었다.

괴산소방서는 지난해 6월 괴산군과 '재난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충북 도내 최초로 체결했으며, 지원조례가 제정되어 소외계층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은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화재로부터 안전한 괴산이 될 수 있도록 예방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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